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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초록이 일기] 포인세티아를 구입 했습니다

미키온 2010. 10. 29. 17:38
어제 오래만에 양산 남부 시장에 나간 김에 꽃 집에 들렀는데 빨간 잎을 가진 포인세티아(포인세치아)라는 초록이가 눈을 사로 잡는다.
빨간 잎 같이 생긴게 너무 빨갔다보니 잎인지 아니면 꽃잎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빨간 잎을 손으로 살작 만져 보았는데 잎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드러워서 더 헷갈린다.


꽃잎인지 잎이지 모르겠지만 빨간 원색의 잎이 예뻐서 포인세티아를 구입했다.
집에 오자 말자 다른 화분으로 옴겨 심어야 하는데 컴퓨터에서 웹캠으로 QR 코드를  읽기 위해서 주문한 삼보 TGCAM-C200이 도착을 해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논다고 포인세티아를 분갈이를 못해주고 오늘 해줄여고 보니 포인세티아가 바람에 넘어져 딩굴고 있고 잎과 줄기는 없이 없다.
하루 사이에 왜 이렇게까지 변했지 ㅡㅡ;


다른 화분에 옴겨 심고는 나무로 줄기를 받쳐 놓았는데 다시 처음 보았을 때처럼 생기있는 모습으로 돌아 올지 ...


이 초록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따뜻한 여름도 아니고 서늘한 가을에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초록이를 구입해서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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