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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오늘 천사의 나팔[엔젤 트렘펫]을 분양 받았습니다. ^^

미키온 2010. 10. 14. 20:43
이웃 집 2층에 종 처럼 종이 꽃이 피는 초록이가 있어서 언제 기회를 보아서 가지 하나를 얻을 여고 말할 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기회가 왔습니다. ㅎㅎ

1층에 사시는 분이 초록이 잎이 이상하다고 이 초록이의 잎이 원래 이렇냐고 물어셔서 보니 이층이 있는 초록이와 갗은 초록이 인데 잎의 색갈이 많이 연해 보여서 보이는 그대로 잎의 색깔이 좀 이상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1층에 사시는 분이 옆 집 2층에 사시는 분과 친하다는 것을 알기에 저도 그 초록이를 좀 분양 받아야 하는데라고 살짝 말을 던졌는데 생각지도 않게 이 것 가져가서 심어라는 것이다. ^^
이런 재수가 있나...

그러나 말은 "키우고 잇는 것을 어떻게 ..."
그렇더니 다른 꽃을 사다 심을 것이라고 괜찮으니 가져가서 심어라고 한다.

아 그렇습니까.
그맙습니다. ^^

그런데 저 초록이를 어느 화분에 심지 ...
화분 있는 것에는 꽃곷이를 한다고 가지를 심어 놓거나 다른 초록이들이 있어서 지금 남는 화분이 없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고맙게도 화분까지 하나를 주신면서 여기다가 심어라고 하신다. ^^

고맙 습니다.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는 1층에서 초록이를 가져와서 옴겨 심을여고 모종삽으로 흙을 파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그냥 모종 삽이 들어 가네요. ㅡㅡ
초록이를 파내고 보니 위에 흙이 조금 있고 3분의 2이상이 스티로폴이내요.
이상해서 물어 보았더니 흙을 많이 화분에 넣어면 화분이 무겁다고 스티로플을 채워다고 하시네요. ㅡㅡ;

옴겨 심어 놓기는 했는데 잎에 힘이 하나도 없고 거들기만 해도 잎이 떨어져 버립니다.
너무 오래 동안 영양 부족 상태로 있어서 잘 자라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초록이 이름을 몰라서 식물과 사람들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초록이 이름을 알려 달라고 글을 남겨 놓았는데 방금 전에 보니 천사의 나팔(엔젤 프렘펫)이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천사의 나팔이라 이름 한번 거창하네요. ^^
 


뱅갈 고무 나무도 새 화분으로 옴겼습니다.
관음죽을 지금 뱅갈 고무 나무가 있는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두 달이 넘은 것 같은데 거의 자라지 않아서 작은 화분으로 옴겨 심고 그 자리에 뱅갈 고무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옴겨 심다가 제일 마지막에 나온 나무 잎을 실수로 꺽어 버렸습니다. ㅡㅡ
흰 피를 둑둑 흘리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싫던지 ...
미안하다. 뱅갈아 그러나 좋은 집으로 옴겨 줄여다가 그렇게 된 것이니 이해를 ... ^^
 


아래 사진의 초록이도 분양 받은 초록이인데 분양을 받은지 좀 오래 되었지만 화분이 없어서 화단에 심어 놓앗던 초록이 입니다. 오늘 뱅갈 고무 나무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뱅갈이 있던 화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 초록이 이름도 몰라서 천사의 나팔과 함께 식물과 사람들에 글을 올렸는데 일일초라는 일년생 화초라고 알려 주네요. 


오늘 새 집으로 이사를 한 일일초, 뱅갈 고무 나무, 천사의 나팔을 한 곳에 모아 놓고 기념 사진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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