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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공기 정화 식물 미니 알로에 베라 키우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몸에 좋은 공기 정화 식물 미니 알로에 베라 키우기.

미키온 2017. 9. 26. 11:37

약 600종 이상의 알로에 중에서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로에 사포나리아, 알로에 베라만 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기 쉬으며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잎 전체를 먹을 수 있지만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알로에 베라는 겔 부분에 피부 보호, 장운동, 면역력 증진 효능을 내는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인류 최초의 약초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오랜 역사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식물이지만 지금까지 알로에를 키워보아야겠다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머님 지인 분께서 화단 정리했는지 다른 화초와 함께 알로에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잡초 제거한 것처럼 뿌리가 없이 뽑어져 온 것 중에서 작은 것을 꼴라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는 한창 무더운 여름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강한 생명력으로 이렇게 뿌리를 내렸군요.    



원두 커피 컵에 심어 놓은 것이 분갈이 아니 삽목후 몸살로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가 죽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조금씩 초록색으로 돌아오며 두툼해지다 이제는 새로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래서 화분이 비좁아 보여 기존에 있던 보기 싫은 잎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새로운 촉이 두 개나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촉이라 나중에 새로운 객체를 분주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이 작은 화분에 촉이 두 개나 나오면 오쩌란 것인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관리하던 알로에를 밖으로 내놓았는데 분갈이후 몸살하는 것처럼 촉이 갈색으로 변해 있군요.

처음 햇볕을 보는 것이라 얼마간 적을 기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리고 무화과 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심어 놓았던 것을 화분을 구해 분갈이해 주었는데 다시 잎이 갈색으로 변했다가 초록색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생명력은 강하지만 분갈이 몸살을 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알로에를 화분에 심으려고 하다가 화분이 없어 다른 것이 심어져 있는 화분에 그냥 던져 놓았는지 흙에 심어져 있지도 않는 것이 조그만 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화분에 심어 놓았던 것입니다.


세개 중에 제일 작지만 귀여운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보니  나오는 분분 모두 잘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개미만한 굼뱅이 같은 벌레가 그 부분의 진액을 빨라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 벌레를 제거하고 지켜보았는데 잎 하나가 저렇게 성장하고 있군요.



알로에하면 시장에서 파는 잎이 커다란 것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작은 것을 키우니 귀여운 것이 보기도 좋고 생명력이 강해 키우기도 쉬워 관리가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에도 좋고 다육 식물은 밤에도 산소를 내뿜는 다고 하니 하나 정도는 키워 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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