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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

탄자니아 음베야 AA로 내려본 핸드 드립 커피의 맛은?

미키온 2017. 2. 26. 14:36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으면서 커피 원두를 하나씩 구입해 가며 나의 입 맛에 맞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탄자니아 음베야 AA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커피의 맛은 원두가 90% 정도 자우를 한다고 하는데 아직 커피 맛의 차이를 그렇게 까지 느낄 수가 없어서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1Kg씩 구입해 먹고 있습니다.



1Kg씩 구입하면 밀폐된 병에 넣어 두고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고 있습니다.



처음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을 때는 핸드밀로 분쇄하고 온도계로 물 온도도 맞추고 나름대로 신경을 믾이 셨는데 지금은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물의 온도도 대충 짐작으로 내려 마시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나름대로 나만의 커피맛을 찾은 것 같습니다.


 

내가 탄지니아 음베아 AA로 내린 커피 맛은 처음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렸을 때 쓴 맛하고는 다른  싫지 않은 쓴 맛에 미세하게 고소한 맛이 느껴진 다고 할까요. 



내가 내린 탄지니아 음베야 AA를 마셔 본 다른 사람들의 평은 향기가 좋다는 분도 있고 산미가 강하다고 하는 분도 있군요.

핸드 드립 커피의 매력이라고 하면 그 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또 물을 얼마나 희석하는냐에 따라 커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아릴까 생각합니다.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을 때는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몰랐었는데 이제는 설탕도 넣지 않고 원두 콩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음미하면 매일 한 두 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내 입 맛에 맞는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핸드 드립의 매력이 아릴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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