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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봄을 알리기 위해 천리향은 피고...

미키온 2016. 3. 15. 11:01

작년에 구포 시장에 갔다가 천리향 포기를 구입해 왓습니다.

그것을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키우고 있는 초록이들 중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시작을 알려 주네요.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천리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아직 꽃이 핀 송이가 한나 뿐이라 그런지 향기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좀 더 크면 온 집안에 천리향 향기로 진동을 하겠죠.



이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사진을 찍는데 복순이가 화분을 파해치고는 응아할 자세를 잡는군요.



그래서 복순이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러면 다른 가족에게 혼난다고 고양이 화장실로 가서 응아하라고 응덩이를 쳐 다른 곳으로 보네죠.



길 고양이인 복순이도 자연을 사랑하나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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